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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과 도전을 응원합니다. 상상발룬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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붓 끝에 마음을 담다 - 전주 도토리골 마을 벽화봉사 게시물
붓 끝에 마음을 담다 - 전주 도토리골 마을 벽화봉사_ 2016-05-11 16:3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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붓 끝에 마음을 담다 전주 도토리골 마을 벽화봉사
따뜻했던 4월의 마지막 날! 여행 인파로 북적였던 전주의 한 켠에서 심상치 않은 프로젝트가 진행됐습니다. 바로 KT&G 전북 상상발룬티어들이 도토리골 마을을 새롭게 단장해주는 벽화봉사가 그것이었는데요. 따사로운 햇살처럼 외롭던 마을에 환한 생기를 되찾아 준 벽화봉사 현장을 찾아가 봤습니다.
글, 사진 백주희

전통문화 체험 사진 해마다 50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전주이지만, 관광객의 발길이 닿지 않는 작은 마을은 여전히 쓸쓸합니다. 연로하신 노인분들이 주로 거주하시기 때문에 마을은 생기마저 잃은 곳이 대부분입니다.

KT&G 전북 상상발룬티어들은 매해 이처럼 낙후된 마을에 방문하여 벽화 작업을 진행하는 봉사활동을 진행해오고 있는데요, 올해는 진북동의 도토리골 마을이 벽화 봉사지로 선정됐습니다. 전북 본부의 대표 봉사활동인 만큼 준비 기간도 3개월이나 됐습니다. 벽화봉사가 필요한 마을을 선정하는 것부터 현장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할 자원봉사자 모집 등 봉사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 과정이 필요했던 것이죠. 때문에 4월 30일, 봉사 당일에는 19명의 상상발룬티어를 제외하고 200여 명의 대학생, 50여 명의 전주 35보병사단 장병들이 현장에 모였습니다.

오전 7시에 현장에 집결한 봉사자들은 팀을 이뤄 일사불란하게 자신의 업무를 진행했습니다. 벽화 작업이 필요한 곳 위주로 환경미화를 진행하는 것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그림 작업 전 더러운 벽들을 깨끗하게 칠하는 작업이 시작됐습니다. 낮 최고 기온이 27도에 육박하는 더운 날, 페인트 작업을 위해 작업복을 껴입은 상태였지만 모든 자원봉사자들의 표정은 밝기만 합니다. 어둡고 침침해 보였던 마을에 하늘색, 연두색의 화사한 색을 입히는 작업을 통해 자신도 모르게 마음이 밝아졌던 탓일까요?

깨끗하게 페인트 칠이 된 벽 위에 그려질 그림은 전주 지역의 특성에 맞춰 전통미를 살린 그림들입니다. 미대 대학원생들이 꼼꼼하게 밑바탕을 그리고, 이에 맞게 페인트 색을 조절한 후 자원봉사자들에게 붓을 넘겼습니다. 부드러운 도화지에 붓 칠을 하는 것과는 차원이 다른 벽화 그리기에 상상발룬티어와 자원봉사자들이 구슬땀을 흘리며 집중하는 모습을 심심치 않게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전통문화 체험 사진

전통문화 체험 사진 벽화가 마무리됐다고, 모든 봉사 활동이 끝난 것이 아닙니다. 벽화 작업 중 바닥으로 튄 페인트들을 지우는 작업이 이어졌는데요, 한낮의 뙤약볕 아래에 쭈그리고 앉아 바닥을 솔질하는 작업인 만큼, 벽화 그리기보다 더욱 힘들어 보였습니다. 벽화에 사용된 화구들까지 깨끗하게 빤 후 마을을 다시 한 번 청소하는 것으로 도토리골 벽화 봉사는 대단원의 막을 내렸습니다. 마을은 색색의 벽화로 전례 없이 생기를 되찾았고요. 지나가던 마을 주민들이 삼삼오오 모여 완성된 벽화를 감상하는 모습도 눈에 띄었습니다. 마을 전체가 하나의 미술관으로 재탄생된 순간이었습니다.

이날 25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붓 끝에 마음을 담아 구슬땀을 흘리며 완성한 벽화들을 어느 유명 화가의 작품과 견줄 수 있을까요? 쓸쓸하기만 했던 마을에 새로운 숨결을 불어 넣어줬던 봉사였던 만큼, 도토리골 마을이 되찾은 생기가 영원하길 바라봅니다.

미니인터뷰

고재식 사진

고재식

(KT&G 전북 상상발룬티어 11기/전북대 2)
벽화봉사를 진행하면서 가장 어려웠던 점은 바로 자원봉사자들을 모집하는 일이었습니다. 저희 상상발룬티어들만으로는 인원이 턱없이 부족했기에 교내 현수막 부착부터 SNS, 타 학교 봉사동아리 협력 등 다양한 네트워크를 통해 한 달간 지원자들을 모집했습니다. 다행히 많은 인원들이 모여주어서 오늘 봉사활동이 무리 없이 진행된 것 같아 뿌듯합니다.
벽화봉사는 저에게는 조금 색다른 봉사활동으로 다가왔습니다. 단순히 몸이 고된 봉사활동이 아닌 환경을 개선하는 봉사도 가능하다는 것을 깨닫게 된 계기가 돼 준 것 같습니다. 앞으로 보다 더 다양한 분야의 봉사를 기획해, 많은 곳에 도움을 드리고 싶습니다.

진신재 사진

진신재

(KT&G 전북본부 대리)
지역사회와 함께할 수 있는 봉사활동이 없을지 모색하다가 전주시와 협약을 통해 소외된 마을에 벽화 작업을 진행하는 봉사활동을 기획하게 됐습니다. 기획 단계부터 마무리까지 총 3개월의 준비 기간을 거쳤는데요, 가장 걱정된 부분은 봉사 당일의 날씨였습니다. 우천 시 야외 페인트 작업을 할 수 없게 되니까요. 다행히 날씨가 좋았던 덕분에 무사히 봉사활동을 마칠 수 있었습니다.
또, 모든 자원봉사자들과 전주 35보병사단 장병들, KT&G 전북 상상발룬티어들 모두 노력해주신 덕분에 좋은 결과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내년에 또 마을 벽화봉사를 진행하게 된다면, 오늘의 봉사활동을 발판 삼아 더욱 체계적으로 진행할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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