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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같이 행복하게 미소짓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문화공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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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문화공헌, 다같이 행복하게 미소짓는 사회를 만듭니다. 게시물 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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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05 당신의 일상에 여유를 놓다, 슬로우 디자인
2017-11-03 서툰 21세기를 살아가는 모두를 위해, 영화 <우리의 20세기>
2017-11-02 복고풍 음악과 패션의 유행 탈 준비 퇬니? '바버렛츠'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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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문화의 날 일상에 쉼표를 찍고 업무에 느낌표를 더하다! 게시물
KT&G 문화의 날 일상에 쉼표를 찍고 업무에 느낌표를 더하다!_ 2017-06-09 20: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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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문화의 날  일상에 쉼표를 찍고 업무에 느낌표를 더하다!
글, 사진. 김민정

Prologue 프롤로그일은 ‘하고’ 문화는 ‘누린다’고들 하지요? 그런데 말의 순서만 바꿔도 놀라운 변화가 일어납니다. 문화를 ‘하면’ 일을 ‘누릴 수’ 있게 되는 건데요. KT&G가 임직원의 즐거운 회사생활을 위해 문화의 날 프로그램을 마련했습니다. 그 현장을 기록하기 위해 햇살이 싱그러운 5월의 어느 낮, 서울 강남구 삼성동 KT&G 본사를 찾았습니다.

  • 사내로 들어온 스낵컬처 ‘문화의 날’

    문화의 날은 KT&G 기업문화 개선 상설기구인 상상실현위원회가 즐거운 직장문화를 위해 제안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입니다. 흥겨운 공연과 유익한 강좌를 분기에 한 번꼴로 임직원들에게 선보이는데요. 점심시간이나 퇴근 전 한두 시간 같은 자투리 시간을 활용한다는 점에서 최근 유행하는 스낵컬처와 닮았어요. 스낵컬처는 과자를 먹듯 짧은 시간에 간편하게 문화를 즐기는 라이프스타일을 말하는데요. 이 같은 문화 트렌드를 KT&G가 직장문화 트렌드로 들여온 겁니다.    

     식곤증 날려버릴 신나는 스테이지

    문화의 날 첫 테이프는 전자현악그룹 바이올렛이 끊었습니다. 베토벤 교향곡 제9번 합창의 제2악장을 편곡한 베토벤 스케르조가 연주되자, 경쾌하면서도 웅장한 선율이 점심식사를 마친 임직원들의 발길을 로비 라운지에 마련된 무대 앞으로 이끌었어요. 하나둘 휴대폰을 꺼내 들고 사진을 찍는가 하면 발을 구르며 몰입하기 시작했습니다. 

    이 기세를 몰아 플루트, 바이올린, 첼로, 보컬로 구성된 여성 4인조 전자현악그룹 바이올렛은 캐논, 맘보 No. 5, 드라마 <대장금>의 오나라, 아리랑 등 클래식부터 팝, OST, 민요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의 곡들을 들려줬죠. 어느새 작은 무대 앞에는 여든 명 가까이 모여 앉아 있었더랬습니다.

    봄의 끝자락, 감성을 충전하다

    바이올렛에 바통을 이어받은 팀은 어쿠스틱 밴드 뷰티핸섬이었어요. 바이올렛이 화끈한 무대 매너와 관객을 압도하는 카리스마가 있었다면 뷰티핸섬은 메마른 마음을 촉촉이 적셔주는 감성이 훌륭한 그룹이었지요. 

    무려, 첫 곡이 이문세의 빗속에서였습니다. 구르던 발을 멈추고 가만히 귀를 기울이고요. 소리 없이 입술로 가사를 읊기도 했어요. 잠시 추억과 낭만에 젖어들었습니다. 명실공히 공연의 매력은 막전막후 아니겠어요? 노래와 노래 사이 토크도 쏠쏠한 재미를 선사했는데요. 외국에서 와 한국말이 낯설다는 보컬에게 관객석에 앉아 있던 한 직원이 대구에서 와 서울말이 낯설다고 응수하는 바람에 한바탕 웃음이 터지기도 했답니다.

  • 붓 들고 팝아트 초상화 삼매경

    점심 공연 후 각자의 자리로 돌아가 업무에 매진했던 직원들은 해가 기울자 강의실에 삼삼오오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기억하시나요? 문화의 날은 공연과 강좌로 구성된다는 사실을! 강좌는 팝아트와 가죽공예, 두 가지가 준비됐습니다. 원하는 강좌를 골라 신청할 수 있었죠. 먼저 팝아트 교실로 안내할게요. 

    팝아트는 1950년대 중반 미국에서 부흥한 것으로 광고 등의 대중문화를 예술로 표현하는 새로운 미술사조입니다. 대표적인 작가로는 앤디 워홀이 있죠. 요즘은 자신의 개성대로 팝아트 초상화를 그리는 일일 강좌도 흔히 볼 수 있는데요. 이날 역시 본인이나 가족, 연인의 초상화를 그리고 작품을 가져갈 수 있어 호응을 얻었습니다. 십수 년 만에 잡은 붓이 영 낯설어도, 내가 사랑하는 사람의 얼굴을 그린다는 마음에 무척이나 열심이었답니다.   

    한 땀 한 땀 기워 만든 세상에 하나뿐인 나만의 가죽 파우치 ?

    또 다른 강의실에서는 가죽공예 강좌가 한창이었습니다. 가죽공예는 한 땀 한 땀 바느질해 직접 나만의 파우치를 만드는 시간으로 꾸며졌는데요. 팝아트나 가죽공예 모두 밀착 과외 방식으로 진행되어 더욱 완성도를 높였습니다. 퇴근 시간이 모두 다르다 보니 일률적으로 모이기가 힘들기도 했고요. 

     나도 예쁘고 너도 예쁘다~ 장미 정원에서 인생 샷을 건지자!

    붓만큼이나 바늘을 잡는 것도 너무나 오랜만인지라 강사님들의 세심한 터치가 필요했던 까닭이죠. “지금 하고 계신 바느질은 새들스티치라는 건데요. 승마용품 만들 때 쓰는 방법으로 엄청 튼튼해요!” 강사님들의 친절한 설명이 이어졌습니다. 여성 수강생이 많을 것이란 예상은 보기 좋게 비켜났어요. 아내나 여자친구에게 선물하려는 남성 수강생들의 열기가 뜨거웠죠. 커다란 손에 조그만 바늘을 들고서 어찌나 몰입하던지요. 마지막으로 이니셜을 새기고 나니 세상에서 하나뿐인 파우치가 뚝딱 완성됐습니다.

    일상의 쉼표는 이럴 때 쓰는 말이 아닐까요? 온종일 컴퓨터, 노트북, 휴대폰 등의 전자기기 속에 살아가는 직원들은 음악으로 힐링하고 수공예로 아날로그적인 감성을 회복했습니다. 이 시간은 그들에게 업무의 느낌표를 선사할 게 틀림없어 보였어요. 모두가 ‘리프레시 하니 업무 효율이 높아질 것 같다’며 입을 모았거든요. 일은 ‘하고’ 문화는 ‘누린다’고 표현하지만, 거꾸로 문화를 ‘하면’ 일을 ‘누릴 수’ 있게 된다던 서두의 말은 그러니까 KT&G 문화의 날을 지켜본 제삼자의 가감 없는 단상 정도가 되겠습니다.

미니인터뷰

전략본부 배치율 과장
지칠 만할 때쯤 이런 콘텐츠로 리프레시해주면  활력을 얻어갈 수 있을 것 같아요.
회사원들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아침에 출근해서 저녁에 퇴근하는 사이클이 반복되다 보니 매너리즘에 빠지기 쉬운데요. 지칠 만할 때쯤 이런 콘텐츠로 리프레시해주면 활력을 얻어갈 수 있을 것 같아요. 무엇이든 정형화되면 부러지기 쉬운 법이잖아요. 개인이든  조직이든 때로는 이벤트로 삶을 유연하게 하면 힘든 일이 있어도 웃으면서 살 수 있지 않을까요?
법인영업실 석창호 대리
고등학교 미술 시간 이후 처음인 것 같아요. 세어보니 17년 만이네요.
딸에게 선물하려고 팝아트로 아이 얼굴을 그렸어요. 고등학교 미술 시간 이후 처음인 것 같아요.  세어보니 17년 만이네요. 딸이 좋아할 거란 마음으로 시작했는데 선생님들께서 많이 도와주셔서 멋지게 완성할 수 있었어요. 아무래도 출퇴근만 반복하던 일상에서 특별한 시간을 보내니까 힐링하는 기분이 느껴지고요. 다음번에도 참석하고 싶은 생각이 들어요.
마케팅실 시장관리부 선옥현 대리
회사 안이라서 일하다 내려오면 되니까 다양한 문화를 손쉽게 경험할 수 있다는 점에서도 좋았어요. 학창시절 이후로 기회가 없었는데 오랜만에 여유 가지고 ‘만들기’를 하다 보니까 기분 좋고 재미있었어요. 회사 안이라서 일하다 내려오면 되니까 다양한 문화를 손쉽게 경험할 수 있다는 점에서도 좋았고요. 동료들과 얘기 나누면서 가죽공예를 했는데 이런 시간은 업무적으로  소통하는 데에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어요. 좋은 시간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