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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외되고 그늘진 이웃곁에 kt&g가 함께합니다.  사회책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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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사회책임, 소외되고 그늘진 이웃곁에 KT&G가 함께합니다 게시물 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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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하우스를 만들어드립니다. KT&G영주공장 사랑의 집수리현장! 게시물
러브하우스를 만들어드립니다. KT&G영주공장 사랑의 집수리현장!_ 2017-11-07 13:2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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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하우스를 만들어드립니다~ KT&G 영주공장 사랑의 집수리 현장
글.사진 오선희

Prologue 유난히 덥고 길었던 올 여름, 가을인가 싶더니 어느새 겨울을 준비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추운 겨울이 걱정되는 열악한 환경의 집을 수리해주는 KT&G 영주공장의 사랑의 집수리 봉사단입니다. 뚝딱뚝딱 소리가 경쾌한 집수리 봉사 현장으로 함께 가 보실까요.

  • 사랑의 집수리 7호 by KT&G 영주공장

    평소 조용하던 영주시 휴천3동의 골목길이 시끌벅적합니다. KT&G 영주공장의 집수리 봉사단이 출동했기 때문이지요. 할머니가 혼자 사시는 이 집은 휴천3동 주민센터에서 추천한 차상위 독거노인 가정입니다. 오래된 연탄보일러는 고장이 나서 전기장판 하나로 난방을 하고 계시고, 낡은 문은 찬 바람이 들어오는데다 벽에는 곰팡이가 피어있는 열악한 주거 환경이었다고 합니다.

    KT&G 영주공장의 집수리 봉사단은 안방과 주방, 거실의 오래되고 깨진 창문을 깔끔한 샷시로 바꾸고, 전등, 콘센트와 낡은 보일러 교체, 도배와 장판을 새로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틀에 걸친 할머니의 집수리를 위해 KT&G 영주공장의 사원 11명과 공영 직원 3명, 그리고 건축시공자원봉사자 2명과 도배와 장판 기술자 분들이 힘을 모아주셨어요.

    집수리는 청소와 짐 옮기기로 시작했습니다. 할머니의 살림살이를 정리해 버릴 것은 버리고, 방 한 칸에 짐을 몰아넣고 본격적인 집수리를 했습니다. 새 연탄보일러가 배달돼 보일러 교체 작업을 하는 동시에 낡은 문과 창문을 떼어내고 샷시 교체 작업이 시작되었습니다. 싱크대의 배관과 전기 배선도 손보기 시작했고요.

    뚝딱뚝딱! 쓱싹쓱싹! 낡은 집에서 들리는 수리하는 소리가 경쾌했는데요. 여기저기 먼지가 휘날리고 끊임없이 나오는 쓰레기와 폐기물 속에서도 집수리 봉사단의 표정은 밝았습니다. 이때 어디선가 들리는 반가운 소리!
    “짜장면 왔습니다~!”

    점심으로 주문한 짜장면이 도착했는데요. 모두들 마스크와 장갑을 벗고 먼지 묻은 옷을 툭툭 털고 골목길에 펼친 돗자리에 엉덩이를 붙였습니다. 오전 내내 힘든 일을 해서인지 짜장면이 꿀맛 그 자체였다죠.

    끝날때까지 끝난게 아니다! 할머니의 따뜻한 겨울을 위해서라면~

    점심 식사 후엔 최영훈 과장님이 예쁜 그린 컬러의 페인트를 몇 통 사오셨어요.
    “원래 페인트 칠은 이번 집수리 계획에 없었습니다. 그런데 막상 집수리를 하다 보니 여기저기 예상치 않게 손 볼 부분들이 자꾸 생기네요. 현관이랑 담벼락이 지저분해 보여서 깨끗하게 칠 좀 해 드리려고 페인트 몇 통 사 왔습니다.”

    집 안에서 샷시 교체 작업과 전기 배선 공사를 진행하는 중에 골목길 담벼락에선 페인트 칠이 시작됐습니다.

    “이렇게 박박 긁어야 된다이~ 그래야 페인트가 잘 먹는데이~”?

  • 오랜 시간 비바람에 벗겨진 칠을 스크랩퍼로 긁은 후에 페인트칠을 해야 들뜨지 않고 잘 칠해진다는 얘깁니다. 이런 노하우를 알고 계신 분은 바로 송종술 과장님이었는데요. 송과장님은 KT&G 본사의 건설본부에 재직했던 경력으로 건설 분야에선 척척박사로 통한다고 합니다. 그동안 7회에 걸친 집수리 봉사 때마다 적재적소에 역할을 분담하고 집수리하는 현장을 진두지휘를 한 일등공신이기도 하고요. 이 날도 송과장님의 잔소리 아닌 잔소리는 이어집니다.
    “페인트칠은 2번씩 해야된데이~ 그래야 오래 가는기라~”

    “송과장, 조용히 좀 해라! 니 잔소리 때문에 시끄러워서 페인트칠을 못 하겠다~ 하하~”
    공장장님의 애정 어린 타박에 모두들 한바탕 웃음꽃이 핍니다. 공장장님부터 신입 직원까지 격의 없는 분위기 속에서 웃으며 일하는 모습이 참 보기 좋았는데요. KT&G 영주공장의 봉사 현장은 평소에도 따뜻함과 즐거움이 함께 한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었습니다.

    이틀에 걸친 휴천3동의 집수리는 KT&G 영주공장의 7번째 집수리 봉사였는데요. 매년 한두 차례씩 집수리 봉사를 이어오고 있다고 합니다. 이뿐만 아니라 KT&G 영주공장은 직원들의 기부와 회사의 매칭 펀드로 조성하는 상상펀드 기금을 활용해 매년 저소득층 지역 주민들에게 김장김치, 연탄과 장학금 지원 등 활발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오고 있는데요. 영주시와 종합봉사센터와 긴밀한 협조를 이어가며 행복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동참하고 있답니다.

    봉사는 또 다른 나눔의 기쁨으로 이어지고~

    이튿날, 다시 찾은 집수리 현장.
    이날은 장판 교체와 벽지 바르기, 전기 배선 작업을 마무리하는 날이었는데요. 아침 일찍 찾은 봉사자들에게 간식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바로 할머니가 준비해주신 떡과 고구마였는데요. 직접 농사 지으신 고구마를 따끈따끈하게 쪄 오신 할머니. 봉사자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픈 할머니의 따뜻한 정이 그대로 전해졌답니다.

    전날 작업에 이어서 각자 분담한 일을 시작하는 봉사자들. 샷시 교체는 마무리 작업에 들어섰고, 본격적인 도배와 장판 작업이 시작됐습니다. 평소 KT&G 영주공장의 집수리 봉사에 동참해주시는 분들이 함께 해 주셨는데요. 역시 방 3개의 도배와 장판 작업이 전문가의 손길이 닿으니 빛의 속도로 진행되었죠.

    이튿날 점심은 아주 특별했습니다. 휴천3동의 독거 어르신 댁을 수리해주는 봉사 활동이 있다는 소식을 들은 봉사단체 ‘실봉회’에서 점심을 준비해 오신 겁니다. 따뜻한 밥과 국, 그리고 잡채와 계란말이 등 엄마의 정성이 듬뿍 담긴 집밥 한상이 차려졌습니다. 봉사자들은 고마운 마음으로 맛있게 점심 식사를 했는데요. 기쁨은 나눌수록 커진다는 말처럼 봉사도 함께 할수록 점점 커지고 행복해진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답니다.

    식사 후엔 소소하게 손 볼 곳들을 세심하게 살폈습니다.
    “할머니~ 빨랫줄 이 정도 높이면 되겠습니꺼~?”
    “거기, 거기, 됐심다, 거기 달아 주이소.”
    허리가 굽은 할머니를 위해 사용하시기 편한 높이에 빨랫줄을 달아주는 봉사자들. 작은 부분까지 배려하는 마음이 참 따뜻합니다.

    샷시 교체와 전기 공사, 도배와 장판 교체가 끝나고 마지막 정리까지 일사분란하게 진행되었습니다. 할머니는 이틀 동안 집수리를 하는 봉사자들 곁을 떠나지 않고 “고맙습니다” 라는 인사를 몇 번이고 거듭하시며 고마움을 표하셨는데요. 집수리가 마무리되는 순간, 너무나 기뻐하시며 고마운 마음에 봉사자들의 손을 꼭 잡으셨습니다. 할머니가 올 겨울 따뜻하고 쾌적하게 지내실 수 있다고 생각하니 봉사자들도 마음도 뿌듯해지는 순간이었습니다.

    KT&G 영주공장 집수리 봉사 칭찬해~

    이틀에 걸쳐 청소부터 시작해 여러 힘든 일, 허드렛일 등을 마다 않고 진행한 집수리 봉사. KT&G 영주공장 직원들은 먼지를 뒤집어 쓰면서도 어디 한군데라도 더 손 봐 드릴 곳이 없나 살피며 마치 시골의 부모님 집을 고치는 마음으로 집수리를 했습니다. 바쁜 업무 시간을 쪼개 잠깐이라도 집수리 현장을 찾는 직원들도 있었고, 집수리 현장에서 맡은 일을 끝내자마자 회사로 복귀하는 직원도 있었습니다. 계획에 없는 페인트칠까지 하며 성심성의껏 집수리를 한 봉사자들 모두 힘들게 땀흘린만큼 할머니에게 따뜻한 보금자리를 선사할 수 있다는 마음에 가슴이 뿌듯했습니다. 구수한 사투리만큼 깊은 정이 느껴진 KT&G 영주공장의 사랑의 집수리 봉사단, 칭찬합니다~! 할머니 올 겨울 따뜻하게 지내세요~!

김종철 KT&G 영주공장장
‘당연히 해야되는거지’ 라는 인식이 자리잡았다
KT&G 영주공장에선 직원과 회사가 함께 조성한 상상펀드로 활발한 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집수리 봉사도 매년 꾸준하게 진행하고 있고요. 11월에는 연탄배달 봉사와 김장 담그기 봉사도 이어질 겁니다. 저희 영주공장 직원들의 봉사 참여도는 아주 높은 편입니다. 오후 근무가 잡혀 있어도 오전에 봉사에 참여하고 오후에 근무하는 식이죠. 직원들 사이에서 봉사라는 건 특별하게 시간과 마음을 내어서 하는게 아니라 ‘당연히 해야되는거지’ 라는 인식이 자리잡았다고 할까요. KT&G같은 좋은 기업에 다닌다면 그만큼 사회에 기여해야 한다는 개념이 점점 확산되고 있습니다. 저도 영주공장의 공장장으로서 매번 봉사 현장에 빠짐없이 참여해서 직원들과 봉사의 기쁨을 나누고 있습니다.
송종술 KT&G 영주공장 지원실
어르신들 보면 연로하신 어머님 생각이 나서 더 잘 해 드리고 싶은 마음뿐입니다
저에게는 마지막 집수리 봉사입니다. 올해 퇴직을 하거든요. 제가 건설 분야를 전공해 KT&G 건설본부에 근무한 경험이 있어 집수리 봉사에 빠짐없이 참여했는데요. 기본적인 집수리는 물론이고, 싱크대 키높이를 맞춘다거나 자주 사용하는 부분을 중점적으로 수리하는 식으로 봉사 수혜자분들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집수리를 해 왔습니다. 주민센터에서 봉사 수혜자 몇 분 소개받으면 저희가 사전에 한번 방문해서 상황을 파악한 후에 어느 집이 더 형편이 어려운가, 어느 집에 봉사를 해야 더 가치 있는 일일까를 고민해 최종 수혜자를 선택합니다.
그리고 집수리가 끝나면 며칠 후에 다시 방문해 잘 이용하고 계신지, 혹시 문제가 있거나 더 수리할 부분이 있는지를 체크해서 AS까지 해 드리죠. 봉사 현장에서 만나는 어르신들 보면 연로하신 어머님 생각이 나서 더 잘 해 드리고 싶은 마음뿐입니다.
최정렬 KT&G 영주공장 지원실
연탄보일러도 새로 놔 드리고 찬바람 막아줄 튼튼한 샷시 창으로 교체해드려서 제 마음까지 기쁩니다.
봉사 현장에 오면 늘 배우는 마음입니다. 제가 오늘 봉사자들 중에 제일 막내인데요.
이런 봉사 현장에 나오면 선배님들이 정말 열심히 하시거든요. 그런 모습 보고 저도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번 집수리 봉사는 두 번째 참여했는데 할머니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생각에 보람이 느껴집니다. 이제 겨울도 다 돼 가는데 연탄보일러도 새로 놔 드리고 찬바람 막아줄 튼튼한 샷시 창으로 교체해드려서 제 마음까지 기쁩니다. 앞으로 계획되어 있는 연탄 배달과 김장 담그기 봉사에도 꼭 참여해서 작은 힘이라도 보탤 생각입니다.